[제안] 마포구 창전어린이집 복합시설 현상설계

1. 필로티 마당(Piloti)


 도시의 흐름을 따라 남북으로 긴 대지의 중앙을 비워 개방된 오픈스페이스를 

만든다.이 마당은 건물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전이 공간이자, 사람들이 자연

스럽게 모이고 머무는 커뮤니티의 중심이다. 이 마당을 통해 건물로 들어서면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마치 도시의 광장이 건물 안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는 단순히 출입의 기능을 넘어, 건물이 도시와 소통하며 또 다른 

하나의 작은 도시 생태계처럼 기능하도록 돕는다.



2. 드러나는 코어(Core)


일반적인 건축에서 건물의 핵심인 코어, 즉 계단과 엘리베이터는 주로 효율성을 

위해 건물 중앙에 숨겨져 왔다. 이로 인해 코어는 단순히 수직 이동의 기능만을 

담당하는 폐쇄적인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건물 전면에 드러난 코어는 단순한 

수직 이동 통로가 아닌, 건물의 상징적인 공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모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사람들 간의 우연한 만남과 교류가 

일어나게 하고 세대별 사용자를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작동한다.



3. 생동하는 발코니(Balcony)


 일반적으로 특정 세대나 사무실에만 주어지는 발코니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확장하여 건물의 전면에 배치한다. 이 공용 발코니는 건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건물 내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발코니를 통해 외부로 

드러나면서, 건물은 정적인 덩어리가 아닌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느껴진다. 



설계참여            정인섭, 강홍구, 정우종, 이영주 장지현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건물용도            노유자시설

설계기간            2025.09

대지면적            911.90m2

건축면적            455.47m2

    적            2,867.71m2

        수            지하1층, 지상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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