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
연결하는문, 한지붕 두가족
1. 도시적 관점
안성시 도시계획상 개발이 진행 중인 아양지구는 확장되는 도시의 경계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지는 금석천이라는 주요 자연 요소와 맞닿아 있으며, 아양2근린공원과 안성천과 가까워 자연의 흐름을 수용하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이에 우리는 확장하는 도시의 경계에서 자연을 받아들이고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Gateway)" 역할을 수행하는 행정복지센터를 제안합니다.
2. 기능적 관점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인 위주의 사용 빈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어, 시민들의 접근성과 사용 자유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주민자치시설은 행정 업무 공간과 별개로 출입이 가능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되어야 합니다.
반면에 경기복지재단은 일반 민원인보다는 복지 관련 직군의 특정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업무를 보는 곳입니다. 따라서 분명한 목적 동선과 복지재단 내 부서들 간의 소통 및 협력이 중요한 업무 공간입니다. 이렇듯 성격이 다른 두 가지 기능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동시에, 도시와 자연으로 열린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흩어지며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제안합니다.
3. 상징적 관점
아양 택지개발지구의 새로운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복지재단과의 복합 건립을 통해 새로운 행정·복지 사업 모델을 제시합니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자연이 만나는 도시 경계부에 위치한 "게이트"는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시민들을 끌어들이는 상징성을 갖습니다. 대지를 둘러싸고 부유하는 듯한 "지붕"은 한 지붕 아래 모여 사는 지역 사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상징합니다. 또한, 금석천과 맞닿아 조성된 "자연정원"은 안성 도시계획의 미래 비전인 친환경 생태도시를 상징적으로 구현합니다.
설계참여 강홍구, 정인섭, 정우종
대지위치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544
건물용도 업무시설
설계기간 2025.12
대지면적 6,664.4m2
건축면적 2,662.9m2
연 면 적 8,293.25m2
층 수 지하1층, 지상 4층
copyright © shgc. all rights reserved.